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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08일
퇴사후 인터넷자체를 안하다보니 이글루에도 처음 들어오는 듯 싶다.
아직 한달이 안돼었지만 어쨌든간에 회사다녔던게 먼~ 옛날 같은데? ㅎㅎㅎ 17박정도로 전국을 싹 도는 캠핑을 하고 싶었는데 애완견이 안되는 곳이 왜그리 많은지 ㅡㅡ 결국 제주도안에서의 일정으로 계획하고, 오늘 떠난다. 모구리캠핑장을 베이스캠프로하고 수목원이나 올레길을 중심으로 약간의 관광도 하고 올 예정이다. refresh인만큼 푹~ 잘쉬고 와야지. 2009년 08월 13일
정선 화암약수터에 있는 야영장이 그렇게!! 좋다는 글이 많아서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질렀다. ![]() ![]() 여태 다닌 중 가장 좁게 친듯.. ![]() ![]() ![]() 풀과 나무 냄새가 아주 향긋하게 나서 피톤치드도 하고~ 핑구는 신나게 뛰어다니고~ 제일 맘에 들었다. ![]() 원래 뱀이 많기로 유명하다니 뱀 싫어하시는 분들은 알아두셔야 할듯~ 난 뱀이 별로 안징그러워서 ㅎㅎ ![]() 야침 산 보람이 있었다. 진작에 살것을.... ![]() ![]() 물도 깊은편이고~ 사람이 없어서 맘에 들더라. ![]() ![]() 보트에 무섭다는 핑구를 태우고;; 신이 난 썰썰. 완전 현지인 같다... ![]() 수영하고 돌아와서 닭봉과 장어를 굽는다. 이건 잡은게 아니라 전날 마트에서 사온 장어인데 음식점 장어하고 맛이 비슷해서 놀랬다. 가격은 많이 싸던데~ 가끔 애용해야겠다. ![]() ![]() 어딜가도 멋있다~ 정말 산도 좋고 물도 좋더라.. 화암약수 보다 빼어난 경치를 지니고 텐트 칠 만한데가 한두군데가 아니였다 ㅋㅋ 다음주에는 요 근처 어디로 와야겠다 생각하면서 구석구석 훑어보았다. ![]() 이런곳에다 쳐도 될듯.. 꼭 캠장이 아니여도 상관 없으니까~ 다음 캠핑도 정선이다. 2009년 07월 31일
우도캠핑장이 그렇게도 좋다하여 제주도에 가고 싶었지만 올해도 사정이 녹록치 않아서 차로 갈수 있는 곳 중 ![]() 우리는 이보다 살짝 뒤에 사이트를 구축했다. ![]() ![]() ![]() 대충 보면 알수 있듯이 상당히 한가로운 풍경이다. 이런 극악한 성수기에도 캠핑장은 대체로 한산한 편이였다. 맨 꼭대기층엔 캐라반이 여남은 동이 세워져 있었는데 거기도 굉장히 조용하고 여유로와서 제대로 휴양지의 분위기가 난다. 화장실하고 샤워실, 식수대 등 전부 자라섬 못지 않은 시설까지 갖추어져 있어서 가깝기만 하다면 아마 매주 왔을 듯 하다. 그만큼 자연적 요소와 편의적 요소를 두루 갖춘 정말 흔치 않은 캠핑장이였다. ![]() 떠들썩한 해변을 너무 싫어하는 나로서는 정말 맘에 쏙 들더라. 해가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 통에 제대로 된 사진이 없다. ![]() ![]() 잡아와서 매운탕 끓여먹고 싶었지만 짱뚱어 채비가 없어서 패스. 대신 다음날 내생애 최고의 월척을 했다능~~ ![]() ![]() ![]() ![]() 원투채비로 지깅을 하던중, 상당히 빠른 속도로 흡입을 하는 입질을 감지한 순간 급하게 바늘이 아래로 당겨지며 낚시대가 훅 휘는 것이 아닌가! 아무런 예상이 없었기에 순간적으로 손목에 커다란 데미지가 왔다. 흘깃 쳐다보니 굉장히 큰 몸을 보이며 바늘을 떨구려고 노력하는 숭어가 보였다. 숭어는 크기도 굉장히 큰편이였지만 무엇보다 힘이 압권이였다. 유료낚시터를 전전하며 70센티정도의 잉어도 잡아보았지만 이렇게까지 낚시대를 놓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든 적이 없었는데.. 온몸이 짜릿하고 심장이 두근두근거렸다. ![]() ![]() 내 첫수를 보고 낚시대를 뺏어들고 약 네다섯마리 정도를 낚았다. 손맛이 제대로라며 매우 흐뭇해 하는 썰썰. 너무 현지인같아서 얼굴은 모자이크 하기로 했다. ![]() 월척을 한 후에 땅끝 전망대에 가서 해남을 한눈에 내려다보았다. 바다도 산도 굉장히 멋있었다. 해남에 휴가를 온건 정말 탁월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1박 2일에 나왔다나.. 그 이후에 사람이 많아진 듯 하여 무척 불만스러웠다. 어쨌든 두륜산 케이블카는 국내에서 가장 긴 코스라고 한다. 기다리면서 사진을 봤는데 겨울에 찍은 듯 설경에 케이블카가 너무나 환상적으로 보였다. 이번에 타보고 괜찮다 싶으면 겨울에 다시 오기로 하였다. ![]() ![]() 나무가 굉장히 빽빽하게 있기때문에 마치 거대한 브로콜리같기도 했다. 워낙에 나무를 좋아하는지라 기분이 더욱 들떠있었다. ![]() ![]() ![]() 목조로된 계단을 10분정도 올라가면 제일꼭대기에 전망대가 있다. 해발 630미터인가되는 높이인데 한라산도 보인다고 하였으나 이 날은 흐려서 보이지 않았다. 대신 자욱한 구름이 낮게 깔려있어서 구름을 형성하는 수증기가 피어오르는것을 육안으로 볼 수 있었다. ![]() 도로를 달리는 내내 이런 경치를 볼수가 있다. 해남에서 가장 맘에 든건.. 강원도처럼 개발이 많이 되어있지 않아 인공미보단 자연미가 더 있었다는 점. 선이 부드럽고 투박하여 소박하기도 하고 맘을 편한하게 감싸준다는 점이였다. 휴가가 너무 짧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제대로 관광도 하고 휴양도 하고 온 기분이다. 겨울에 다시 오기를 기약하며.. 2009년 07월 30일
피곤하고 그냥 쭉 쉬고 싶은데 억지로 회사나오니까 죽겠다. 2009년 07월 14일
이웃님의 블로그에 갔다가 흥미있어서 퍼왔다.
내 생일은 9월23일! 생일에 대해 불만이 많은게.. 어떤 책에선 처녀자리이고 또 다른 책에선 천칭자리이기 때문이다. 이 확률은 거의 50:50으로 나뉜다. ㅅㅂ 어떻게 좀 통일해줄수 없겠니 ㅠ SEPTEMBER 9월
2009년 07월 13일
지난주에 일어난 사상최대의 실수, 궁평리 해솔마을 캠핑장! ![]() 케이스며 연료등을 같이 구입하니 이십만원이 훌쩍 넘는다. 스탠드도 같이 사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다는 생각에 자제. 결국 살껄 하며 후회했지만 ㅋㅋ 사진을 몇장 찍지 않아 아쉽다. 정말 대낮처럼 밝은 열량을 자랑하는데 캠핑하면서 구입한 아이템 가운데 가장 흡족했다. 360cp라는(캔들파워)~ 소문으로 듣던 대로 명불 허전! ![]() 후기에는 엄청 크다는 얘기가 많이 나와 수납이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컴팩트했다; 열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옆에 갖다놓으면 정말 따뜻할 정도이다. 겨울에 텐트안에 들여놓으면 효과가 클 듯. ![]() 산을 깎아서 계단식으로 만든 캠핑장인데 우리가 제일 꼭대기에 자리를 잡았다. 자리마다 사이트의 너비가 다른데 우리자리가 가장 넓은 축에 속한다. 아직 헥사타프가 없기 때문에 렉타로 쳤지만 아무래도 여름엔 헥사가 알맞을 듯하다. 렉타는 너무 커서 산이 우거진 곳에는 치기가 어렵다는 것 다시 한번 느꼈다. 텐트는 노마드~ 와우챔버로 토일렛을 설치했지만 호수산장은 화장실이 무척 깨끗했기때문에 굳이 설치할 필요는 없었다. ![]() ![]() ![]() 자리를 잘 잡은 덕도 있지만 대부분 나무그늘이 있다. 이점이 매우매우 +알파를 차지한다. ![]() 영 볼품도 없고.. 호수라고 하기엔 조금 민망스러운 저수지.. 낚시를 해도 된다고 하던데 실제로 하는 사람은 없었다. ![]() 비가 온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미친년처럼 올줄은 꿈에도 몰랐다. 사실 우중캠핑을 좋아라하는 특이한 습성때문에 은근히 바라기도 했는데.. 이건 아니지! 천둥이며 번개며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내리붓는데 무섭기도 하고 너무나 걱정이 됐다. ![]() ![]() 저런 비가 새벽부터 오후까지 내내 올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저렇게까지 올줄 알았다면 어제 철수했을 터인데.. 노련한 캠퍼들은 이미 자리를 뜬 뒤. ![]() 밖에 10초만 나와있어도 온몸이 흠뻑 젖을 정도의 비여서 감기라도 걸리지 않을까 걱정이 됐지만 자기는 재밌단다; 나는 참 이 상황이 걱정스럽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했지만 여기서 더 이상 상황이 악화될건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랫집과 우리집 차 둘다 빗물에 늪이 된 진흙탕에 빠져서 오도가도 못하게 되자 웃음만 나왔다. 우린 공회전만 졸라게 하다가 결국 레카를 불러 차를 뺐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대목에서 200만원이 아까워 사륜구동을 사지 않았던 것이 얼마나 후회스럽던지... 하지만 나중엔 레카차조차도 그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곳은 정말 천연 늪이였던 것이다.) 그 와중에.. 차를 보느라고 둘다 밖에 나와있었던 것이 화근! 핑구는 비도 처 오고 무서운데 한번도 엄마랑 떨어져본적도 없고 아주 죽을 지경이였던 것이다. 엄마를 애타게 찾다가 텐트 밖으로 뛰쳐나와 비오는 숲속을 헤매다 날 찾지 못하고 다시 얌전히 텐트속으로 귀환했다.(추측) 내가 텐트로 돌아왔을때는.. 텐트안은 온통 벽에 똥칠한것처럼 흙자국으로 가득하고 ㅠ 핑구는 비에 쫄딱 젖은 생쥐가 되어 오돌오돌 떨면서 나를 쳐다보며 우는데 심장이 멎을뻔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침 수건도 다 써 내 새옷이며 속옷을 다 꺼내서 황급하게 닦고 감싸주었다. 우리는 그나마 레카로 한방에 뺐지만 우리 아랫집은 정말 제대로 진흙속에 빠져있었고 일반 세단이여서 더욱 고생을 해서 두어시간이나 걸려서야 차를 뺄수 있었다(그 와중에 후진하다가 나무에 차도 박음) 레카주인과 협상끝에 10만원을 지불하는 아저씨를 나는 차마 볼수가 없었다. 안그래도 캠핑 내내 와이프분과 싸우며(계속 혼나며) 혼자 온갖 일이란 일은 다하신 아저씨..ㅠ 명복을 빕니다. 비가 이례적으로 많이 오긴했지만.. 호수산장에선 레카를 부르는 일이 가끔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도 꼭대기로 인도해주시고 늪가운데에 차를 대라고 말씀해주신 주인 아주머니 ㄳ. 두집이 쌩쇼를 하면서 온갖 고생을 하는데 뒤늦에 잠깐 나와 레카를 부르고 들어가신 주인 아저씨도 ㄳ. 여주 호수산장이 좀더 아니 많이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이런 부분이다. 바로 앞 장사말고~ 멀게 보는 장사속이 중요하다. 어쨌든 내 나쁜 기억력으로도 수십년을 기억이 날 정도의 추억을 만들고 왔다. 그걸로 만족한다. 2009년 06월 30일
![]() 이웃의 블로그에 가보니 내 구미를 당기는 테스트가 있길래 나도 해봤다. 결과는 충격적;; 내가 새디스트였던가? 그렇지만 나는 보통 당하는 입장인데;; 글구 캐리어형은 뭘까? http://j2k.naver.com/j2k.php/korean/www.nawa.jp/smntest.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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